오늘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입니다.
예부터 동지는 작은설이라고도 불려 아세(亞歲)라 불리기도 합니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 설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과 같은
동지첨치(冬至添齒)라는 풍속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시절음식으로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습니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릅니다.
팥죽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비타민B1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병 등 각기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염화나트륨은 칼륨과 서로 교체되는 성질이 있어서 칼륨을 섭취하면
염화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이 배설되어 몸이 붓는 현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팥이 들어가는 음식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믿었지만,
그 사실 여부를 떠나 팥이 지닌 여러 가지 효능으로 보아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 동지를 맞아 팥죽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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