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나도 모르는 사이 알코올 사용 장애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오랫동안 술을 마셔오다가 서서히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몸과 마음이 술에 망가지게 되고 결국에는 삶이 어그러지고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가볍게 생각하는 반주, 취침 전 한잔, 단시간 폭음과 같은 잘못된 음주 습관들은
나쁜 음주생활을 만들고, 이는 알코올 사용 장애를 부르게 됩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을 말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 금단증상이나 갈망이 생기거나, 즐거움을 얻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술의 양이 점점 늘어 남용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알코올 관련 장애에 포합됩니다.
1. 혼술, 홈술
코로나19이후 음주 장소에 변화가 있고, 혼술과 홈술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편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홈술은 음주량 제어가 어려워 습관화되기 쉬운데,
특히 집에서 혼자 마시는 경우 음주습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상 행동이 있더라도
알코올 문제로 인식하기가 어렵습니다.
2. 반주
반주는 알코올 의존도를 높이는 위험한 음주 습관입니다.
식사 중에 한 두 잔 가볍게 반주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하지만,
반주 또한 엄연히 술이기 때문에 적응 양이라도 매일 술을 마실 경우 내성이 생겨
점점 주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습관적인 반주는 이미 중독으로 알코올 중독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3. 폭음
* WHO 폭음의 기준
- 성인 남성 기준 : 알코올 60g(소주 7잔)
- 성인 여성 기준 : 알코올 40g(소주 5잔)
최근 폭음률은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간헐적 폭음도 매일 술을 마시는 것만큼 뇌와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질병, 치료받는 것이 중요
치료의 시작은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되
절대로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독이라는 병은 명백하게 뇌 안에 있는 보상계에 생긴 문제이기에
단순한 의자나 결심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뇌의 신경계통에 생긴 장애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전 음주 십계명
1) 스트레스를 풀려고 술을 마시지 마라.
2) 술을 억지로 마시지 말고,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마라.
3) 술을 급하게 마시지 마라.
4) 2차 이상의 술자리엔 가지 마라.
5) 안주 없이 빈속에 마시지 마라.
6) 주량 이상 술을 마시지 마라.
7)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마라.
8) 진통제, 수면제, 안정제, 당뇨병약 등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는 술을 마시지 마라.
9) 술을 단합이나 놀이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라.
10) 술로 인해 문제를 일으키는 동료를 방관하지 마라.
*출처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알코올 사용 장애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의식하기 전에 이미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도수의 술도, 가볍게 생각한 한 두 잔의 술도 엄연한 술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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