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꾸루룩’ 소리가 들리거나 앉아서 일을 하다가도 배를 콕콕 찌르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 복통 등 다른 증상들과
더불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식습관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 및 분비 등에
기능적인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생명에는 치명적이지 않으나,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장이나 대장의 운동이 비정상이거나 감각기능이 지나치게 예민한 경우 발생합니다.
장의 외벽을 구성하는 근육들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직장까지 보내어 항문을 통해 배설하게 하는 일을 하는데,
장 근육이 기능적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는 특정한 음식에 의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2~3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으며 설사, 변비 증상이 있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 장이 꼬이는듯한 통증, 쥐어짜는 복통
- 배에 가스가 차고, 잦은 방귀, 복부팽만감, 잔변감
- 속 쓰림, 연하곤란
- 피로, 두통 등
- 배뇨장애
그러나 복통과 복부팽만감으로 모두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닙니다. 아래의 리스트를 참고하여 확인해보세요~
- 음식물을 먹고 하복부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 묽은 변이 나오는 경우
- 배변의 양이 적은 경우
- 통증이 배변으로 완화되는 경우
-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증상이 스트레스 받은 시기와 관련 있는 경우
예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치료법 또한 완벽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 치료하며, 정서적, 심리적 원인과도 관련 지어 증상이 발현하는 만큼 평소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가 있다면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설사가 있을 때는 우유나 유제품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보리밥, 옥수수, 잎이나
줄기가 많은 채소류 등에 많이 있으니 챙겨 먹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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