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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 원인과, 극복방법 알아보기

자연주의 라이프

by 비타민샵 2020. 11.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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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마시고 배가 사르르했던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오랜 시간 우유를 마셨던 서양인에 비해 동안인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유당불내증이란? 우유를 소화해내지 못하는 증상으로, 복부에서 꾸르륵하는 소리가 발생하면서
화장실을 들락 날락거리게 만듭니다. 이는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보통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한국인의 경우 75%이상이 이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습니다.

출처 :  What enzyme deficiency causes lactose intolerance?/   Steven L. Gaudry, studied Combat PTSD at U.S. Coast Guard (1969)

 

유당은 단당류인 포도당과 갈락토오스가 결합되어있는 이당류입니다. 탄수화물은 단당류의 형태로만
소화되어야만 소장에서 흡수 될 수 있기 때문에 유당이 각각의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어야만
흡수되어 이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대장으로 가게 되어 세균에 의해 가스나, 산이 생성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어려 가지 영양소가 풍부한데다가 단순히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빵과 같은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쓰임새로 우리의 식생활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음식이며,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건강한 식품,
완전식품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완전식품이란 ? 인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합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뿐만 아니라 유당이 함유된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유제품 섭취만 주의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제한되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의 증상으로는?

1. 위장관에서 설사, 구토, 복부경련, 가스가 차는 등의 징후
2. 신경-정신적으로서는 의기소침, 두통 또는 편두통 등의 징후
3. 구강과 뼈에서는 치아의 에나멜결함, 골다공증, 골절 등의 징후
4. 피부에서는 여드름과 습진, 피부염, 건선증 및 탈모증 등의 징후
5. 간에서 간경변, 자가면역증상, 지방간, 간 기능저하 등의 징후

 

그렇다면 유당불내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1. 조금씩, 소량 자주 마셔보기

우유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우유를 섭취시 소화에
과부하가 생겨서 유당불내증에 의한 증상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양의 우유를
조금씩 나눠서 섭취한다면 장내 내성이 생겨 유당불내증을 어느 정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음식을 섭취한 후 우유를 마시도록 하며,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른식품과 함께 섭취하기

빵이나 시리얼 등 다른 식품과 함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유당불내증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식품과 우유를 같이 섭취하면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러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효과정에서 25%정도 유당을 소모하는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와 같은 유제품들은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도 쉽게 소화가 가능합니다.

 

3. 유당이 적은 대체 유제품 섭취하기

최근에는 유당이 적은 대체 식품이 많이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락토프리(Lacto-free)
우유를 마시거나, 우유대신 아몬드 우유, 두유, 귀리우유 같은 대체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심장병,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포화지방 함량을 줄인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락토프리라고 해서 증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조금씩 나눠서 섭취해 보시고 본인의 몸에
잘 맞는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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