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병'이란?
의자병은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병으로,
보통 하루 7~8시간 이상 장시가 앉아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가리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가리켜 ‘의자병’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바이러스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나날이 늘고 있는데 반해 활동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을 앉아서 근무하기 때문에 ‘의자병’을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의자병으로는 허리디스크, 요통, 거북목 증후군, 혈액순환 장애,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병으로 보이지만, 이미 우리는 의자병 증세를 많이 겪고 있는데요.
장시간 앉아서 업무나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에 아픔을 느끼죠.
의자병이 불러온 건강문제
1. 척추질환
허리에 가장 많은 부담을 주는 자세는 앉는자세 입니다.
여기에 책상쪽으로 허리를 숙이거나, 모니터 화면을 향해 목을 빼고 있는 자세,
한쪽 팔에 턱을 괴거나, 다리를 꼬는 등 척추 배열이 틀어지는 자세가 더해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며,
척추 불균형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거북목 증후군,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2030 직장인,
공부량이 많이 10대 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2. 혈관질환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혈전증과 같은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고정된 자세로 서 있는 등 혈관에 가해지는 압박이 지속되어 발생하는데요, 심각할 경우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2차 심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부종과 비만
앉아서 하는 생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몸이 붓고, 운동부족과 더불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혈액이 하체로 모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혈당 조절능력이 떨어져
지방을 태우는 신체능력 또한 떨어뜨립니다.
의자병 예방이나 극복을 위해서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정해진 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중간 중간하여 몸을 풀어주고,
일하는 중간에 자세를 바꿔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퇴근 후에는 적정량의 운동을 통해
앉은 자세로 고정되어있는 몸을 이완시켜주면 좋습니다.
현대인의 생활상 방치하면 할수록 독이 되는 의자병,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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